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는 "미스 텍사스'가 LA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의 시구를 했다. 그리고 그 공은 다른 쪽으로 비켜갔다(Miss Texas throws out the first pitch prior to the Angels-Rangers game and it goes just a bit outside)"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역시 17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텍사스의 경기에서 있었던 '미스 텍사스'의 시구 소식을 전했다.
이날 시구자로 등장한 '2014 미스 텍사스' 모니크 에반스는 흰색 텍사스 홈유니폼에 흰색 핫팬츠, 머리에는 미스 텍사스를 상징하는 왕관을 쓰고 등장했다.
모니크 에반스는 완벽한 자세를 통해 시선을 끌었지만 그는 볼링을 하듯 공을 굴렸고, 공은 엉뚱한 방향으로 향했다. 시구를 마친 모니크 에반스는 성취감에 기쁜 표정을 지었으며, 양 손을 뻗어 팬들에 화답했다. 그러나 공을 받으려고 기다리던 포수와, 심판 석에 서있던 마스코트 등은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SPN은 이를 "시즌 초 힙합 가수 피프티 센트(50 Cent)가 보여줬던 시구보다 최악"이라고 지칭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스텍사스 시구, 50센트 시구, 개념시구 배워야겠네", "미스텍사스 시구, 50센트 시구, 너무 장난 같잖아", "미스텍사스 시구, 50센트 시구, 제대로 좀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