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환자 17명이 무더기로 탈출했다.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에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치료 시설에 괴한들이 침입해 격리 치료를 받던 환자 17명이 탈출해 방역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는 현재 에볼라로 인해 약 400여 명의 목숨을 잃었으며 시신이 길모퉁이에 내버려져도 아무도 시신을 수거하라고 연락조차 안 하는 실정이다.
이에 라이베리아 당국은 괴한이 약탈한 치료소의 물건들로 인해 몬로비아에서 에볼라 전염이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치료소에서 약탈된 담요와 매트리스는 환자의 혈액 등으로 오염된 상태라 외부로 유출될 경우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으며, 탈출한17명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이건 흑사병이다”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로이터도 중세 흑사병 같다고 했다던데”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