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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 신이 양악수술 후, '사랑도 일도 다 잃어...'

노지훈 기자

기사입력 : 2014-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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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기사를정성스럽게스크랩해놓은아버지를보며다시금힘을내본다

색즉시공 신이 양악수술 후 슬럼프를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8일 오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양악 수술 후 겪은 슬럼프를 극복하고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신이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에서 보여준 코믹연기로 한때 충무로의 중심에 섰던 신이는 2011년 코믹 이미지를 벗고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양악 수술'이라는 일생일대의 선택을 하게 됐다.

하지만 수술 후 신이에게 남은 건 개성을 잃은 마스크와 싸늘하게 돌아선 대중의 냉대뿐. 신이는 "3년 동안 아무도 찾지 않는 배우가 됐다"며 "연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오갈 데 없는 자신을 받아준 소속사 대표와 힘을 합쳐 작은 배역이라도 얻으려 하지만, 성형 후 생긴 비호감 이미지 탓인지 캐스팅은 번번이 무산되기만 한다. 화려한 여배우는커녕 일도 사랑도 이룬 게 없는 평범한 노처녀가 된 그는 전담 매니저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케줄을 소화한다.

그 누구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굴욕에는 익숙해진 지 오래지만,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는 이런 사정을 솔직히 털어놓지 못했다. 일흔이 넘은 연세에도 경비 일을 하는 아버지 앞에 서면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지만, 자신의 기사를 정성스럽게 스크랩해놓은 아버지를 보며 다시금 힘을 내본다.

여전히 불안한 미래에도 신이는 "아직도 하고 싶은 연기, 보여 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도 많다"며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인생 2막을 꿈꾼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색즉시공 신이 양악수술 후, 안타깝다”, “색즉시공 신이 양악수술 후, 지금도 할 수 있어요”, “색즉시공 신이 양악수술 후, 예쁜데요 왜”, “색즉시공 신이 양악수술 후, 그런 일이 있었구나”, “색즉시공 신이 양악수술 후, 아 많이 다르긴 하네”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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