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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절반 결혼 부정적 "어째서?"...남학생은 반대

채지선 기자

기사입력 : 2015-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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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절반 결혼 부정적 "어째서?"...남학생은 반대

남학생은 반대 남학생은 반대

여대생 절반이 결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남학생은 반대의 입장이다.

지난해 2.1지속가능연구소는 “지난해 10월 10∼30일 전국 대학생 23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7%의 여대생이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체 대학생 설문조사 결과‘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이냐’는 설문에 응답자의 46.5%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 비율은 36.3%, ‘보통이다’는 17.2%였다. 대학생 10명 중 4명은 결혼을 꼭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여대생의 경우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응답 비율이 47%로, 해야 한다는 응답(34.5%)보다 높게 나왔다. 여대생의 절반에 가까운 학생이 결혼에 부정적이란 뜻이다.

또 여학생이 원하는 자녀 수는 1.77명으로 남학생의 2.06명보다 적었다. 자녀를 아예 낳고 싶지 않다는 답변도 16.0%로 남학생(6.4%)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안치용 2.1지속가능연구소장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결혼과 출산에 더 소극적인 이유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여학생들의 답변 속에는 일가정 양립, 양성평등, 가정 친화적 직장문화 등이 절실하다는 것이 함축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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