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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유래, 선생님 20% "교사 된 것 후회"

문미경 기자

기사입력 : 2015-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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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스승의 날 유래 스승의 날 유래 스승의 날 유래

스승의 날 유래, 선생님 20% "교사 된 것 후회"

스승의 날 유래가 화제인 가운데, 대한민국 교사 10명 중 두명이 교사된 것을 후회한다고 답해 눈길을 모은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가 OECD의 '2013년 교수·학습 국제 조사(TALIS·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urvey 2013)'를 바탕으로 34개 회원국 중학교 교사 10만5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후회한다"는 교사 비율은 한국이 20.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인 9.5% 두 배 넘는 수치로 "다시 직업을 택한다면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고 대답한 비율도 한국은 36.6%. 이 또한 OECD 평균 22.4%보다 높았다.

1년 차 교사 18%, 2년 차 교사 41%가 "다시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해 경력이 짧아도 교직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리나라 교사들은 수업 외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답했고, 아이들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도 OECD 평균보다 높았다.

이에 양정호 교수는 "학생들한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것이 현재가 아닌 미래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그런 악조건이 반복되지 않냐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승의 날은 교권존중과 스승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지정된 날로 1963년부터 시작됐다. 그해 5월 26일 청소년적십자(RCY)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이날을 스승의 날로 정하고 사은행사를 가졌다.

당시 스승의 날은 5월 28일이었고, 2년 뒤인 1965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이동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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