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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지정 문화재 전통가옥 새단장

와우스타 이상민

기사입력 : 2016-02-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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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노후된 도지정 민속 문화재인 제주 전통초가 및 와가(기왓집)를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제주 전통초가 및 와가 정비를 위한 사업비로 6억5000만원을 확보해 도지정 민속문화재 제3-9호 '변효정 가옥'과 제4-5호 '황씨종손 가옥'에 대해 2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5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정비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정비되는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변효정 가옥'은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생활양식을 반영하는 건축물로 외벽은 제주산 현무암을 쌓아 두르고 지붕은 띠를 덮어서 동아줄로 바둑판처럼 얽어 놓은 제주 민가의 전통적인 초가집이다.

또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황씨종손 가옥'은 제주도의 세찬 바람에 견디도록 기와가 특히 크고 처마끝과 용마루 주변에 회땜질을 해 특이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희소한 민가 형식을 취하고 있는 기왓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제주 전통초가 및 와가에 대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마을회의 협조를 얻어 상시 문화재 순찰감시 등 보존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의 독특한 전통미와 색다른 주거문화 공간을 탐방객들에게 보여줌으로서 제주 전통가옥을 활용한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으로의 변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우스타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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