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9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2015 HMD(head mounted display)용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우주파편을 피해 월성호를 구하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 콘텐츠는 서기 2116년 인류 최대의 위기인 지구 온난화를 무사히 극복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발전된 과학기술로 평화로운 시대를 구축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2015 HMD용 VR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차세대 미디어로 부상하고 있는 HMD용 VR 콘텐츠를 선도개발 하고 4D 체어와 낙하산 등 시뮬레이터를 연동해 새로운 시장 창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미래부는 이번 공모에서 경주시를 비롯한 2곳을 선정했고, 4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경주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함께 출자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경상북도는 행정지원, 엑스포는 장소와 운영, ㈜인디고는 기술지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VR콘텐츠가 운영되면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석굴암 HMD트레블 체험관'과 함께 경주를 ICT한류 도시로 자리잡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선정을 계기로 최첨단 ICT를 접목해 경주가 'ICT한류'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