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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미니 드론' 화제

김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6-08-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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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길대학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맥길대학교
캐나다 맥길대학교의 한 컴퓨터 공학자가 드론의 활용 범위를 예술작품으로까지 넓혔다.

호주 IT전문 잡지 '지즈맥(Gizmag)'에 따르면 최근 맥길대학교의 폴 크리(Paul Kry) 교수는 미니 드론을 사용해 인물 그림을 그려냈다.

폴 교수는 잉크가 내장된 미니 드론으로 지난 2년간 '그레이스 켈리', '체게바라' 등의 초상화 그리기를 시도해왔다. 수 많은 점으로 그리는 이미지 기법인 '스티플링(stippling)' 을 활용했다.

또한 모션 캡처 카메라를 이용한 자동 조절 시스템과 알고리즘 기술로 드론의 비행 경로를 지정했다.

기본적으로 드론은 주기적인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만, 교수는 드론과의 테더링을 통해 전기를 공급해 배터리 교체가 필요없도록 만들었다. 또한 매번 잉크를 갈아야하는 불편함도 드론이 스스로 잉크를 묻히게 함으로써 해결했다.

폴 교수는 "앞으로 드론을 활용해 빌딩이나 인간이 닿을 수 없는 높은 곳까지 벽화를 그릴 수 있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드론은 도시에 엄청난 예술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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