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외국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는 ‘애니메이션투어리즘협회’가 지난 16일 설립됐다. 애니메이션투어리즘협회는 애니메이션·만화의 배경지, 작가 연고지 등 88개장소를 ‘애니메이션 성지’로 선정하는 등 신관광자원 발굴에 주력하기로 했다.
애니메이션투어리즘협회는 공식 선정된 애니메이션 성지를 연결하는 광역관광루트를 민관연계 체계로 조성 예정이다. 즉, 성지-기업-콘텐츠홀더의 연결을 통해 각종 서비스와 상품화 제공을 촉진하는 등 신경제효과의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회원사에는 카도카와 등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JTB·일본항공·나리타국제공항회사 등 관광 관련 기업 등이 참여중이다. 애니메이션투어리즘협회 사장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건담>시리즈 감독 토미노 요시유키가 취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교토 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어' 2016년 4월 14일 기자 회견장 ( ⓒ http://natalie.mu/ )
▲ 교토시, ‘애니메이션·만화+α’ 비즈니스투어 개최
교토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어 비즈니스투어가 지난 17일 미야코메세(전시회장)에서 열렸다. 해외관광객 발굴과 만화·애니메이션 분야 인재양성,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63개 기업·단체의 출전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올해 첫 개최된 비즈니스투어에는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의 상품화에 관심이 있는 기업담당자들이 참가했다. 교토시의 이벤트 취지 설명 후, 이벤트 회장 시찰이 진행되었으며, 상품화 전 과정에 대한 정보 공유,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를 활용한 상품화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부터의 사례 소개도 이뤄졌다.
카도카와(KADOKAWA, 도쿄 소재 출판·영화회사)는 오는 10월 <문호 스트레이독스(文豪 Stray Dogs)>의 애니메이션 방영시기에 맞춰, ‘카토우만 (加藤萬, 교토지역 전통잡화회사)’과 콜라보레이션 수건을 제작한다. 콘텐츠+전통공예를 통한 해외진출 등 윈-윈 전략도 모색중이다.
한편, ⌜교토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어⌟에서는 도쿄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만화잡지사 편집자들을 초청, 교토지역 만화가(지망생)와의 비즈매칭을 꾀하는 ⌜만화출장편집부⌟ 행사를 18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