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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한국 전통 공원 조성

이정아 기자

기사입력 : 2016-12-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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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한국 전통 공원 조성이미지 확대보기
산림청이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시에 한국 전통 공원 '한-카자흐스탄 우호의 숲'을 조성한다. 우호의 숲은 한국적인 정서와 아름다움이 담긴 정원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정원엔 전통요소인 전축문, 불로문, 정자, 종 등이 설치되고 카자흐스탄 현지에 자생하는 한국 수종인 소나무나 자작나무 등을 중심으로 심어질 계획이다. 대상지는 아스타나시 자우카즌 거리 와 대통령궁 및 정부청사 인근이다.

산림청이 공개한 '우호의 숲' 조감도 (ⓒ산림청)이미지 확대보기
산림청이 공개한 '우호의 숲' 조감도 (ⓒ산림청)

산림청은 우호의 숲이 2014년 6월 양국 정상회담 때 체결된 한-카자흐스탄 산림협력 우호협약 후속조치로 탄생하는 만큼 양국 협력의 상징물로 자리잡길 기대하며 정원을 현지에 살고 있는 10만 고려인을 포함해 카자흐스탄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장소로서 활용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이후 기후변화로 망가진 카자흐스탄 아랄해 지역의 산림 복원 등 신규사업을 발굴하거나 펼친다. 사막화방지협약(UNCCD) 주도국이자 세계적인 녹화 성공국 한국은 보유하고 있는 녹화 경험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의 사막화 방지에 기여한다. 카자흐스탄은 국토대비 산림면적이 4.6%, 건조 및 반 건조지 비율은 80%이상으로 사막화 현상이 급속도록 진행되는 지역 중 하나다.

최영태 국제협력담당관은 "한-카자흐스탄 우호의 숲은 한국의 국제산림협력 대상 지역을 중앙아시아로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산림분야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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