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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일자리 늘리려면 정치권 협조-노사간 상생 필요"

신용빈 기자

기사입력 : 2017-07-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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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일자리 늘리려면 정치권 협조-노사간 상생 필요"이미지 확대보기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0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최고경영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새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 강연'에서 "일자리를 늘리려면 정치권의 협조와 노사간의 상생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부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최빈국에서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세계경제사에 유례없는 성공스토리"라면서 "이러한 고도성장을 이끌어준 상공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사정이 워낙 어려워 공공부문의 마중물 역할을 강조하고 있지만 역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은 기업"이라면서 "앞으로도 대한상의와 상공인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 역할을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오늘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딱 두 달이 되는 날"이라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지만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절감한 기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일자리 성공조건으로 정치권의 협조와 노사간의 상생정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치권과 관련해서는 "주요 일자리 정책과 예산이 국회를 통과해야 시행될 수 있는데 새 정부의 첫 번째 작품인 추경이 지난달 7일 국회에 제출된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예결위에 상정조차 못하고 있다"면서 정치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노사와 관련해서는 "노사간 양보와 배려가 좋은 일자리 창출의 지름길이며 상생의 길"이라면서 "재계는 격차해소에 앞장서야 한다. 사회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어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위험을 받게 되면 최대 피해자는 대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 노동계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노동자가 도를 넘는 요구를 관철하여 기업이 어려움에 처하거나 해외이전이 현실화 된다면 최대 피해자는 근로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높은 청년실업, 구인난과 취업난의 미스 매치 등 현재의 일자리 부족문제ㅣ는 상당부문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과 근로환경 격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중소기업 육성이일자리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가 더욱 심각하다고 하면서, 경제민주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상생의 경제생태계를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별 맞춤형 해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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