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하일권 작가 공동 제작, 360도 파노라마, 얼굴인식, AR등 다양한 기술 적용
[더파워=이선기 기자] 네이버웹툰과 하일권 작가가 공동으로 제작한 인터렉션 웹툰 <마주쳤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네이버웹툰이 최근 공개한 웹툰 <마주쳤다>는 네이버웹툰과 <목욕의 신>, <스퍼맨> 등으로 유명한 하일권 작가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독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360도 파노라마 기술, 얼굴인식, AR 등 실험적인 기술들이 적용됐다.
웹툰 <마주쳤다>에서는 독자가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거나 메시지를 수신받게 하는 등 다양한 기술적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독자가 이름을 입력하면 작품 등장인물이 독자의 이름을 불러주고, 셀카를 찍으면 얼굴이 하일권 작가의 작화가 적용된 그림으로 바뀌어 작품에 활용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좌우로 회전하면 360도로 작품 속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같은 시도에 독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독자가 직접 작품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모습에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캐릭터가 말을 건다”, “캐릭터가 내 생각을 읽는 것만 같다”, “웹툰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지난 12일 프롤로그가 공개된 이후 3일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제는 어느덧 2000만 뷰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하일권 작가는 이같은 시도에 대해 “작가와 독자는 물론, 작품 속 캐릭터가 모두 생생하게 소통하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작업했다”며, “창작자로서도 창작에 새롭게 도전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작품 인기의 소감을 밝혔다.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지면과 달리 웹툰은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 새로운 콘텐츠 영역”이라며, “기술이 발전할수록 콘텐츠와 독자의 거리 역시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콘텐츠 본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술 실험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8부작으로 구성된 인터렉션 웹툰 <마주쳤다>는 오는 1월까지 연재가 진행된다.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