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백하늘 인턴기자] 배우 김태훈의 주연작 <재회>가 베를린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영화 <재회>는 박기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우연히 만난 옛 연인으로 설렘과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남녀의 모습을 담아낸 섬세한 작품이다.
최근 배우 김태훈과 유소영은 베를린 영화제의 개막식 참석과 무대 인사로 관객들을 찾았다. 현장의 통역사는 ‘근래에 들어 관객들의 질문이 많고 호응이 뜨거운 무대 인사는 처음 본다’라며 호평을 전했다.
김태훈에게 “다시 만난 옛 여인에 흔들리는 감정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하고 싶었는가?”라는 질문에 “누구나 살다 보면 한번쯤은 옛사랑이나 첫사랑이 떠오르지 않는가? 다시 만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정도의 궁금증 말이다. 하지만 이 캐릭터를 통해서 궁금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옛 여인을 만나 흔들리는 중년의 모습을 솔직하게 그려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2007년을 시작으로 연극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 수첩>, <석조저택 살인 사건>, <꾼>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올해 베를린 영화제 비경쟁 초청 부분에는 영화 <재회>와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 김기덕 감독의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 한국영화 4편이 비경쟁 부분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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