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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으로 떠나는 밤 소풍, 서울 3대 족발 ‘만족오향족발’과 든든하게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18-04-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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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ikimedia commons)
[더파워=조성복 기자] 최근 일교차가 줄어들면서 밤 나들이를 나서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주말 밤 소풍을 떠날 계획이라면 서울의 대표 명소인 덕수궁은 어떨까.

덕수궁은 서울 5대 궁 중 하나로, 근처에 시청광장과서울시립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이 있어 문화를 즐기는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특히, 덕수궁 옆 돌담길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기 좋다.

낮 시간에 수문장 교대식 등 이벤트도 있지만, 지난달 25일 야간개장을 시작하면서 고즈넉한 궁궐의 밤길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소정의 금액을 내면 문화해설사와 함께 궁궐을 돌며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투어 상품도 다수 등장해 인기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나들이객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덕수궁 야간개장 입장료는 만 24세 미만일 경우 무료이며, 그 이상인 성인은 1,000원으로 저렴하다.

덕수궁의 야경을 2배로즐기기 위해서는 근처 맛집에서 저녁 식사를 든든하게 마치고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덕수궁 인근인 시청역 부근에서는 서울 3대 족발로 유명한 만족오향족발을 만날 수 있다. 평일에는근처 직장인들에게, 주말에는 나들이객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만족오향족발은 족발 삼(三)대 산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등극했다. 특히, 위치특성상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으면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의 빕 구르망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말한다.

대표 메뉴인 만족오향족발은 다섯 가지 재료의 특별한 종물로 삶아내 특유의 향이 살아 있는 맛을 가지고 있다. 또한, 따뜻한 형태로 제공하는 온족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테이블마다 온열판 시스템을 마련하는 세심함도 갖춰 먹는 내내 따뜻하다.

새콤한 마늘소스에 아삭한 양배추 채를 담궈 족발에 곁들이면 뒷맛이 더욱 개운하다. 또한, 서비스로 나오는 만둣국은 족발과도 잘 어울리고 속도 든든히 채워준다.

시청역 인근에는 다수의 맛집이 있는데, 남포면옥도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맛집이다. 한우 어복 쟁반과 냉면이 주력 메뉴로, 인근 오피스 지역의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에는 갈비탕도 선보인다. 꽃게를 넣고 끓여 시원한 맛이 일품으로 유명하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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