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전 세계 힙합씬을 큰 충격에 빠트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전도유망한 미국 신인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이 지난 18일 플로리다주에서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인데요. 사망 사유가 총격으로 밝혀져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그는 지난 2016년 데뷔곡 <Look at Me!>로 데뷔한 신인 래퍼입니다. 이 곡으로 빌보드 핫100 34위까지 진입하며 힙합씬의 유망주로 거듭났죠. 최근에는 신곡 <Sad!>를 발표해 7위까지 오르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추모 열기에 힘입어 차트 1위에 오르는 역주행을 하고 있네요.
<Sad!>은 연인의 이별 통보에 대한 슬픔을 담은 노래로, 평소 그의 우울함이나 불안함을 담아낸 곡입니다. 이 곡은 그의 장점인 화려함을 유지하되, 힙합스러운 요소들 보다는 무거운 베이스와 드럼 소리를 살린 사운드로 채워져 있습니다. 특히 후렴 부분이 인상적인데요.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라인과 그 라인을 따라가는 래핑이 인상적입니다.
한편 7위에는 엘라 마이(Ella Mai)의 <Boo’d Up>이 올랐습니다. 꾸준히 순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속전속결' 약혼으로 화제를 모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No Tears Left to Cry>는 9위를 지켰습니다.
이번 주 빌보드 핫100에는 XXXTentacion의 곡들이 다수 차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앨범을 들으며 그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