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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구축...'동물친화도시' 구현

김수연 기자

기사입력 : 2018-07-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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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더파워=김수연 기자] 전주시가 동물들도 보호를 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 권리를 누리도록 만드는 동물복지 정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전주시는 17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전주시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의 복지도 챙기기기 위한 동물복지 중장기 로드맵인 '동물복지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동물친화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약 7개월여 동안 추진해온 분야별 동물복지 실태조사, 동물복지 선진국과 국내 동물복지 정책의 비교분석을 통해 동물복지 정책의 기본 추진방향과 정책 사업을 발표했다.

전주시는 해당 정책을 통해 지난해 기준 1,880마리 정도인 전주지역 개·고양이 등 유기동물 수를 오는 2025년까지 절반 수준인 1,000마리까지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66.7%(개 기준) 수준인 유기동물 입양·반환율도 9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동물친화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분야별 추진사업으로는 '반려동물', '유기동물', '길고양이', '전시동물·실험동물', '시민참여' 등 5개 분야의 19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반려동물 분야에서는 완산구와 덕진구에 각각 1곳씩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등록제도의 올바른 정착과 실효성 확보, 유기동물 등록율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신종산업 법제화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반려동물 중성화 비용 지원 내용도 담겨 있다.

유기동물 분야에서는 유기된 동물의 보호를 위해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설립하고, 동물 유기 방지를 위한 동물 등록제 개선, 구조·보호 제도, 가정 등 임시보호제도, 입양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시민자원봉사자 협조망 구축,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전주동물원 복지기준 마련, 초·중·고 동물실험 금지 권고, 동물명예감시원 확대, 동물복지다울마당 시민참여 확대 등 길고양이와 전시·실험동물, 시민참여 분야의 추진 사업들도 동물복지 마스터플랜에 포함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반려인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단기적으로 실현 가능한 사업들은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인 사업들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반려동물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반려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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