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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상을 받지 못한 '아카데미 콩라인 배우' TOP5

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 2019-02-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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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박소현 기자] 1등을 절대 할 수 없다는 홍진호의 저주, 우리는 이 저주에 걸린 사람을 두고 '콩라인'이라 부른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진행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콩라인의 저주'가 위력을 발휘했다. 글렌 클로즈가 '더 와이프'로 7번째 도전을 시도했으나, 결국 수상에 실패한 것이다. 아카데미의 문을 수 없이 두드렸지만 한 번도 선택받지 못한 '아카데미 콩라인' 배우들을 소개한다.

1. 글렌 클로즈 (여우주연상 후보 4회, 여우조연상 후보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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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영화
글렌 클로즈는 현존하는 '아카데미 콩라인'의 대모로 불린다. 그녀는 이전에 '가프'(1982), '새로운 탄생'(1983), '내츄럴'(1984)로 삼 년 연속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이어 '위험한 정사'(1987), '위험한 관계'(1988), '앨버트 놉스'(2011)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더 와이프'로 일곱번째 도전을 시도했지만, '더 페이버릿'의 올리비아 콜맨에게 상을 양보해야 했다.

올리비아 콜맨은 수상소감에서 그녀를 두고 '자신의 아이돌'이라고 칭했다. 배우들의 우상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그녀이기에 무관에 대한 아쉬움은 더욱 컸다.

2. 피터 오툴 (남우주연상 후보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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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오툴은 아카데미 시상식 '콩라인'의 대표주자다. 그는 '아라비아의 로렌스' ,'맨 오브 라만차' 등 굵직한 영화에 출연하며 1960년대 할리우드를 주름잡은 톱스타였다. 하지만 엄청난 인기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와는 인연이 없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1962), '베킷'(1964), '겨울의 라이온'(1968), '굿바이 미스터 칩소'(1969), '지배계급'(1972), '스턴트맨'(1980), '아름다운 날들'(1982), '비너스(2006)'로 무려 8회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수상에 실패했다.

결국 아카데미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2003년에 공로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그는 끝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지 못한채 별세해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3. 리차드 버튼 (남우주연상 후보 6회, 남우조연상후보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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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1984년 작고한 리차드 버튼 또한 피터 오툴에 버금가는 '콩라인' 멤버다.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남자'라고 불리며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 받았다. '내 사촌 레이첼'(1952), '성의'(1953), '베킷'(1964), '추운 곳에서 온 스파이'(1965),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1966), '천일의 앤'(1969), '에쿠스'(1977)로 총 일곱 번이나 남우조연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베킷'으로 피터 오툴과 함께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지만, 둘 다 상을 받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 데보라 카 (여우주연상 후보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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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카는 대영제국 훈장,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이라는 커리어를 가진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지만, 유독 아카데미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했다. '나의 아들, 에드워드'(1949), '지상에서 영원으로'(1953), '왕과 나'(1956), '백사의 결별'(1957), '애수의 여로'(1958), '방랑자'(1960)까지 11년에 걸쳐 총 6번이나 후보에 올랐음에도 트로피를 안을 수 없었다.

두번째 후보작 '지상에서 영원으로'는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으나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에 밀려 좌절하고 말았다. 결국 1994년 아카데미로부터 공로상을 받으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5. 에이미 아담스 (여우주연상 후보 1회, 여우조연상 후보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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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아담스는 '조연계의 콩라인'으로 유명하다. '준벅'(2005), '다우트'(2008), '파이터'(2010), '마스터'(2012)로 4번이나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 허슬'(2013)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나 모두 수상에 실패했다. 더불어 '컨택트'(2016)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지만, 노미네이트 조차하지 못해 많은 팬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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