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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넷플릭스 영화, 아카데미 오를 자격 없다"... 반발 쇄도

김찬영 기자

기사입력 : 2019-03-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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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더파워=김찬영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를 아카데미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스필버그 감독이 이끄는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대변인은 "스필버그 감독은 스트리밍과 극장 상영의 차이를 크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협회(AMPAS) 회원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넷플릭스 문제를 다음 달 이사회에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AMPAS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단체다.

스필버그 감독은 지난해 3월 I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넷플릭스가 TV 포맷을 선택한 이상 넷플릭스 작품은 TV 영화"라며 "아카데미가 아닌 에미상 후보에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에바두버네이 트위터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에바두버네이 트위터 캡쳐
반대로 넷플릭스를 지지하는 미국 영화감독들도 있다. 영화 '시간의 주름'(2018)을 연출한 에바 두버네이 감독은 지난 1일 트위터에 AMPAS에 보내는 글을 올렸다.

그녀는 "스필버그의 문제 제기가 이뤄진다면 이사회 장소에서 AMPAS와 다르게 생각하는 영화제작자들의 성명 발표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칸 영화제는 경쟁 부문 진출을 금지했다. 반면 베니스 영화제는 넷플릭스 영화 '로마'에 황금사자상을 안겨줬다. '로마'는 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외국어영화상 총 3개 부문에 올랐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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