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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정기 프로그램 '신화 읽는 영화관' 오픈

고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03-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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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고경희 기자] 메가박스가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의 신규 월별 정기 프로그램인 '2019 신화 읽는 영화관'을 론칭했다.
사진=메가박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는 개봉 영화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수작을 선별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특정 주제로 선별된 영화들이 상영 대결을 펼치는 '영화 vs 영화'와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심리학 읽는 영화관'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19 신화 읽는 영화관'은 다양한 영화 속 숨겨진 실마리를 통해 신화를 읽고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에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한다. 인간의 심리와 사회의 원형을 아우르는 신화적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이 영화를 더욱 깊이 있고 풍부하게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까지 휩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을 시작으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신과함께: 죄와 벌'이 순차적으로 상영한다. 이외에도 '킬링 디어', '갓 오브 이집트', '만신' 등 총 10편의 알찬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작품으로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영화다. 이는 '상호관용과 편견 없는 사랑'을 주제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관객들은 영화 상영 후에 김윤아 교수와 함께 '신화 모티프로 가득한 전복적 이류염애담'을 테마로 영화에 담긴 신화를 읽고 새로운 관점에서 영화를 해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윤아 교수는 영화평론가이자 이야기 공작소 대표이며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영화 스토리텔링', '신화, 영화와 만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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