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고경희 기자] 영화 '벌새'가 제45회 시애틀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영화 '벌새'는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 거대한 세계 앞에서 방황하는 중학생 은희가 한문 선생님 '영자'를 만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벌새'는 김보라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배우 박지후, 김새벽이 출연했다.
시애틀국제영화제는 "자연스러운 주인공의 연기와 잘 일궈진 조연들의 연기로 이뤄진 성숙한 첫 장편 영화 '벌새'에 심사위원 대상을 수여합니다"며 "우리는 진실한 관점과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 영화에 완전히 사로잡혔습니다"라는 심사평과 함께 영화 '벌새'에 상을 수여했다.
앞서 '벌새'는 트라이베카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포함한 여우주연상, 촬영상 3개를 받았다.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제너레이션 14+ 대상, 제9회 베이징국제영화제서는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을 받은 바 있다.
영화 '벌새'는 오는 8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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