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고경희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첫 뮤지컬영화이자 차기작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뉴욕, 라이벌 갱단인 제트와 샤크 사이의 갈등과 그 안에서 이뤄지는 토니와 마리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할리우드 대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은 첫 뮤지컬 영화다.
공개된 이미지는 영화 속 배경인 1957년 뉴욕 외곽의 슬럼가의 풍경과 당시 젊은 사람들의 스타일까지 엿볼 수 있어 이목을 끈다. 여기에 토니와 마리아를 둘러싸고 있는 두 라이벌 갱단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얼굴을 알린 안셀 엘고트가 토니 역을 맡았다. 토니와 사랑에 빠지는 마리아 역에는 신인 배우 레아첼 지글러가 3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사, 제롬 로빈스의 안무, 아서 로렌츠의 작곡이 담긴 브로드웨이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이미 1961년 영화로 제작돼 제3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원작 뮤지컬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에 미국의 인종 문제와 당시 청소년들의 문제점 등 뉴욕의 당대 사회상을 반영해 탄생한 수작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손에서 재탄생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2020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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