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경제

[2021 국감] 文 정부 5년간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시세 7억원대 돌파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10-19 13:37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김상훈 의원 "올해 6월 기준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가 7억3578만원...서민주택대출도 어려워"

문재인 정부 5년간 서울 지역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7억원대를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정부 5년간 서울 지역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7억원대를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서울에서 신혼부부·사회초년생이 주로 거주하는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문재인 정부 출범 5년차인 올해 6월 기준 7억원대를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의 ‘2017년 6월~2021년 6월간 서울아파트 평형별 매매시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40~62.8㎡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시세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6월에는 3억7758만원을 기록했으나 임기말인 올해 6월 현재 7억3,578만원으로 1.9배(3억582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40㎡ 미만은 소형 아파트, 40~62.8㎡ 미만은 중소형, 62.8~95.9㎡ 미만 중형, 95.9~135.0㎡미만 중대형, 135.0㎡이상은 중대형 아파트로 각각 분류된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 중소형 아파트는 주로 방 1~2개로 구성됐고 연식이 오래된 반면, 적합한 시세로 청년 및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수요가 꾸준한 곳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5년여가 지난 현재 서울 지역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7억원대를 넘어서면서 서민주택대출(보금자리론 : 실거래가 6억원 이하 한도) 조차 못 받게 된 상황이라는게 김 의원 측 설명이다.

자료에 의하면 특히 서울 성동구의 경우 2017년 6월~2021년 6월 사이 중소형 평균시세가 4억7835만원에서 무려 10억7173만원으로 2배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마포구는 4억5922만원에서 8억9520만원으로 9억원대까지 올라섰고 5년 전 3억6941만원이었던 강동구 역시 2배 오른 7억5234만원을 기록했다.

과거 중소형 아파트가 2억원대에서 거래됐던 구로구·노원구·중랑구도 현재 모두 5억원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6월 당시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 중 중소형 아파트 평균시세가 6억원이 넘는 자치구는 강남구 1곳에 불과했다.

그러나 5년여가 지난 현재(올해 6월 기준) 19개 자치구 중소형 아파트 평균시세는 6억원 이상까지 올랐다. 즉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대출을 받아도 서울에서는 13~19평형이 중소형 아파트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간 동안 전용면적이 늘어날수록 시세의 증가폭도 커졌다. 2017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소형(40㎡ 미만)대가 2억6844만원에서 3억787만원으로 상승한 반면 중형(62.8~95.9㎡ 미만)대는 5억1969만원에서 9억5240만원으로, 중대형(95.9~135.0㎡미만)대는 7억3117만원에서 13억3683만원, 대형(135.0㎡ 이상)은 14억6105만원에서 22억362만원으로 증가폭이 훨씬 컸다.

김 의원은 “지난 5년여 동안 서울에서 생애 첫집을 마련하기 위한 가격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이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비용부담으로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작은 보금자리 조차 수억원대 주택이 된 작금의 현실부터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정치
경제
증권
더파워LIVE
사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