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유연수 기자] 검찰이 공사비를 부풀려 1백억 대 국가 예산을 가로챈 혐의로 삼성물산 전·현직 임직원에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는 지난 27일 삼성물산 전현직 임직원 2명과 설계감리사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전남 가거도 방파제 설치 사업을 맡아 진행하면서, 해양수산부 공무원들과 짜고 공사비를 부풀려, 국가 예산 1백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입수,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들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다음 달 6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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