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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카카오톡 오픈채팅 정보유출 논란... "수사기관·KISA 신고"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3-03-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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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오픈채팅
[더파워 이경호 기자]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돼 거래된다는 논란이 일자 카카오가 관련 조치에 나섰다.

13일 정보기술(IT) 보안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거래하는 한 사이트에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참여자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 정보를 추출해준다는 업체의 광고 글이 올라왔다. 오픈 채팅방은 공개된 채팅방을 뜻한다.

카카오는 "해당 어뷰징(부당) 행위를 인지한 직후 해당 채팅방 및 어뷰저에 대한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는 "오픈 채팅 상에서 참여자의 전화번호나 이메일, 대화 내용 등을 확인하는 것은 구조상 불가능하다며, 만일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면 오픈 채팅 외의 수단을 활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업체의 행위는 약관 및 법적으로 금지된 행위"라면서 "수사기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는 한편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이용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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