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인 A씨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진정을 접수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부서 이동 문제로 시달려왔던 A씨는 상사로부터 계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노동법 위반 관련 조사를 요청하는 접수를 받았다"며 "조만간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근로감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기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해 4월 중순 삼성전기 수원 본사 건물 4층에서 20대 직원 B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B씨는 1층이 아닌 건물 현관 캐노피 위에 떨어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당시 B씨 사고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의심된다는 루머가 퍼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