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6일오전8시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대전지부등시민사회단체50여명이대전서구은하수네거리에서사흘째윤석열대통령정권퇴진선전전을이어나가고있다./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이경호 기자)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와 1인 시위 등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역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윤석열 정권 퇴진 강원운동본부는 6일 오전 춘천시 소재 국민의힘 강원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사회를 큰 혼란에 몰아넣은 윤석열은 더는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불가능하다"며 "내란을 선동한 범죄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부여하고 방탄을 자임하는 국민의힘은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곳곳에서는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한 정권 퇴진 선전전이 진행됐다.
민주노총이 주축이 된 집회 참가자 50여 명은 대전 서구 은하수 네거리, 충남 천안종합터미널 등지에서 '반헌법적 계엄폭거,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내란죄 윤석열 퇴진 불법계엄'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벌였다.
윤석열 정권 퇴진 인천운동본부를 꾸린 인천지역 시민단체는 전날에 이어 국민의힘 인천시당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인천을 지역구로 둔 여당 국회의원들에게 탄핵 동참을 촉구했다.
충북퇴직교사모임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민주주의를 한밤중 나락으로 추락시켰다"며 "반헌법적인 비상계엄 선포에 책임을 지고 하루빨리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경남대와 경상국립대, 창원대 등 경남지역 대학 민주동문회 연합은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을 통해 "무속과 정치 브로커의 국정 농단이 나라를 헤집고, 국민의 삶은 도탄에 치닫고 있다"며 "헌법을 유린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저녁에도 전국 곳곳에서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