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지난 6월 문을 연 ‘워커힐 골프클럽’과 연계한 객실 패키지 ‘더 그린 이스케이프(The Green Escape)’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비스타 딜럭스룸 1박, 워커힐 골프클럽 VIP 타석 60분, 더뷔페 조식이 포함된 구성으로, 골프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VIP 타석은 2인 전용으로 마련돼 쇼파와 테이블이 구비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골프 연습이 가능하며, 패키지 가격은 33만 7천 원부터 시작한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워커힐은 테니스, 수영장에 이어 골프까지 결합한 ‘스포캉스’ 패키지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도심형 레저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오거스타 내셔널 12번홀을 모티브로 한 ‘숏게임 콤플렉스’ 2인 이용권(60분)을 선착순 증정하며, 골프클럽 내 베이글 카페 ‘오렌지 베이글’과 워커힐 레스토랑에서는 각종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워커힐 골프클럽은 61개 전 타석에 샷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탑트레이서(Toptracer)’ 시스템을 갖췄고, 국내 최초로 AI 기반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골프 센터’도 도입해 골프 연습장을 넘어선 전문 인프라를 갖췄다.
워커힐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자연과 최첨단 골프 인프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워커힐 골프클럽은 프리미엄 스포츠 레저 공간”이라며 “이번 패키지를 통해 고객들이 골프의 에너지와 호텔의 휴식을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