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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후측방 충돌방지 차량 보험료 할인 특약 출시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8-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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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후측방 충돌방지 차량 보험료 할인 특약 출시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이경호 기자] 흥국화재가 첨단 안전장치 장착 차량에 대한 보험료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흥국화재는 21일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새로운 자동차보험 특약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약은 해당 장치가 기본 장착된 차량은 자동으로, 옵션으로 장착된 차량은 증빙사진 제출 시 적용된다. 사람의 상해·사망 등 인명 피해 보장에 해당하는 보험료(인담보 보험료)를 8% 할인받을 수 있다.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는 주행 중 사각지대 차량을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거나 충돌 위험 시 자동으로 제동하는 기능을 갖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하나다. 교통안전공단 2024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차대차 사고의 약 35%가 차선 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측면 접촉 사고로 집계돼, 흥국화재는 이번 특약이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흥국화재는 이와 함께 T맵 안전운전 점수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최대 17% 절감할 수 있는 ‘UBI(운전습관 연계)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운영 중이다. 안전운전 점수 70점 이상, 최근 6개월간 500㎞ 이상 주행한 운전자가 대상이며 급가속, 급감속, 과속을 줄인 운전습관을 반영해 할인율을 산정한다.

또한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를 위한 ‘주행거리 바로 할인’도 제공한다. 직전 연평균 주행거리가 개인용 1만8000㎞, 업무용 1만2000㎞ 이하라면 가입할 수 있고, 개인용 차량의 경우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5% 선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행거리 확인이 어렵거나 구간을 초과했을 경우에도 후할인을 통해 최대 45%까지 적용 가능하다.

현재 흥국화재는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방지장치, 어라운드뷰 모니터, 헤드업디스플레이, 블랙박스 등 총 13종의 안전장치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 특약은 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첨단 안전장치에 합리적인 보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UBI 안전운전 할인과 함께 고객의 안전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특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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