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26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내달부터 11월까지 야외 수영장 ‘어덜트풀(Adult Pool)’에서 수영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풀 & 북카페(Pool & Book Café)’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텔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북캉스(북+호캉스)’ 트렌드에 맞춘 것으로, 수영장 환경에 적합한 워터프루프 도서를 비치한 점이 특징이다. 워터프루프 도서는 채석장·광산 자투리 돌을 활용한 ‘미네랄 페이퍼’로 제작됐으며, 시·소설·에세이 등 문학 장르 8종이 마련된다. 물가뿐 아니라 물속에서도 책이 젖을 걱정 없이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객은 쁘띠 카바나 2시간과 함께 커피 칵테일, 다과도 제공받는다.
제주신라호텔은 ‘풀 & 북카페’ 이용 혜택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도 선보였다. 객실 1박, 2인 조식 또는 중식, ‘풀 & 북카페’ 2인 이용권이 포함되며,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