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청결운동·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 전개… 귀성객과 관광객 맞이 준비 총력
국가유산 야행·김제지평선축제까지 이어지는 청정도시 프로젝트 본격 추진
[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추석 연휴뿐만 아니라 ‘김제 국가유산 야행’과 ‘김제지평선축제’ 등 대규모 행사까지 대비하며 사계절 내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18일 도심 전역에서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하고 시민, 사회단체,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다가오는 각종 문화관광 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김제시는 단발성 청소가 아닌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민·관 협력 환경정비 모델을 정착시키며 청정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초부터 추진된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도 이러한 노력의 중심에 있다. 김제시는 지난 2월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매월 공무원과 사회단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설 명절에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내집·내앞·내가게 청소하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생활 주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또한 공덕면 공덕리와 백구면 학동교차로 농공단지, 백산면 하정리 등 상습 쓰레기 적치 구역에서는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해 대대적인 방치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 2호 방조제 바람쉼터 일대에서는 ‘새만금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해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썼다. 특히 지난 4월 개최된 ‘김제 꽃빛드리 축제’에서는 16개 부서와 민간단체가 ‘1팀-1구역’ 방식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축제 종료 후에도 환경미화원 등 116명을 투입해 행사장을 신속하게 정비하는 등 완벽한 사후관리를 선보였다.
2분기에도 환경정비 활동은 지속됐다. 요촌동과 황산면 용마리 등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이 빈번했던 지역에서는 대량의 방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금구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1톤 이상의 폐농약병을 수거해 농촌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광활 햇감자 축제와 진봉 새만금 보리밭 축제,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장에서도 사전 환경정비와 행사 후 신속한 청소 체계를 운영하며 친환경 축제 문화 정착에 힘써 왔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연계하는 등 친환경 정책도 병행 추진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추석을 앞둔 지난 18일 국토대청결운동을 확대 실시했다.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주요 도로변을 비롯해 하천변과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까지 집중적으로 정비했으며, 가로수 주변과 배수구에 쌓인 각종 부산물을 제거해 도시 미관 개선과 배수 기능 확보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26 김제 국가유산 야행’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 주변과 주요 진입로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행사 기간에는 관람객 밀집지역에 분리수거함과 음식물 쓰레기통을 적절히 배치하고 전담 근무조를 운영해 청결한 행사장 환경을 유지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축제장 주변 방치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등 친환경 행사 운영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제시는 이러한 환경정비 활동을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 축제인 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 환경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주요 관광지에 대한 특별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이동식 및 고정식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전담 단속반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불법투기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깨끗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국토대청결운동과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과 사회단체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 명절은 물론 국가유산 야행과 김제지평선축제까지 김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속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청정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한 도시가 곧 김제의 경쟁력이자 품격”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정책을 통해 언제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청정 김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