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여자 10m 공기권총 출전… 올림픽·월드컵 경험 바탕으로 선전 기대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북 임실군청 사격팀의 추가은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추가은 선수는 오는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위치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 출전한다. 본선 경기는 오전 9시 45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결선 진출 시 오후 12시 30분부터 메달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사격대표팀은 소총과 권총, 산탄총 등 전 종목에 걸쳐 총 3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추가은 선수는 오예진, 김보미 선수와 함께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선다.
추가은 선수는 올해 임실군청 사격팀에 합류한 이후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제9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10m 공기권총 종합 3위에 올라 국가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후에도 제1회 NH농협은행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동메달, 제6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은메달, 제8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입상 성적을 기록하며 국내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열린 제19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국내 타이기록인 246.3점을 기록하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아시안게임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국제무대 경험도 풍부하다. 지난 5월 ISSF 뮌헨 월드컵에서는 여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서 583점(19X)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고, 최종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추가은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큰 무대에 대한 적응력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가은 선수는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만큼 그동안 준비해 온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좋은 결과로 응원해 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추가은 선수가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임실군청 사격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아시안게임에서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우수 선수 육성과 체계적인 훈련 지원을 통해 사격 종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임실군청 사격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