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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IPO 목표 기업에 집중…IBK·KDB, 1200억원 공동 투자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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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IBK기업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이 상장을 앞둔 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12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조성했다. 향후 3년 안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거나 이미 상장 주관계약을 체결한 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IBK기업은행은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KDB-IBKS 넥스트스테이지 펀드’를 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펀드 규모는 총 1200억원이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이 각각 500억원을 출자하고, 계열사인 IBK투자증권과 산은캐피탈이 각각 100억원을 보탠다. 양측 출자 규모는 각각 600억원이다.

펀드 운용은 IBK투자증권과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맡는다. IBK투자증권은 자체 IPO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은행은 기업 투자·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기업 발굴과 자금 공급에 참여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혁신성장 기업과 Pre-IPO 단계 기업이다. 상장 주관계약을 이미 체결했거나 앞으로 3년 이내 IPO를 목표로 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상장 전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고, 이후 민간자금 유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펀드는 기업은행이 추진 중인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의 일부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3년간 총 5000억원 규모의 관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Pre-IPO 펀드에 이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Post-IPO 펀드도 추가 조성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 TF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Pre-IPO에 이어 Post-IPO 펀드도 추가 조성해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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