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우승자에게 2027년 KLPGA투어 메이저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여자 아마추어 골프 무대가 막을 올린다. 김효주와 고진영, 이소미, 이예원 등을 배출한 대회로 올해는 국가대표 상비군 등 차세대 유망주들이 경쟁에 나선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9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는 파72, 6463야드 코스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국내 여자골프 유망주들이 프로 무대로 향하기 전 기량을 겨루는 아마추어 대회로 자리 잡았다.
역대 우승자 명단에는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와 고진영, 이소미가 포함돼 있다. 김효주는 2009년, 고진영은 2012년, 이소미는 2016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동하는 이예원은 2018년, 유현조는 2022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국가대표 상비군 박조은과 임수민을 비롯해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 용현정과 장하은 등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프로 무대를 직접 경험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 선수는 2027년 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는다.
KB금융은 대회 개최와 함께 주니어 선수 육성 지원도 이어간다. 2012년부터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한 육성 기부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는 대한골프협회에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유망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력 향상 등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에 활용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유망주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키우고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