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국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실무자 100여명이 전주에 모였다. 상담과 긴급주거 지원, 주택개조 등 지역별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찾는다.
전주시주거복지센터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과 전주시 일원에서 '2026년 전국주거복지센터협회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주거복지센터협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지역 주거복지센터가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사업 사례를 공유한다. 주거 취약계층 상담과 사례관리, 긴급주거 지원, 주택개조 등 실제 지원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지역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 지원하기 위한 지역 간 협력체계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참석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주거 서비스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겪은 문제와 해결 경험을 공유하며 주거복지 서비스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전주시주거복지센터를 비롯한 전국 주거복지센터는 주거상향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위기가구 발굴, 임대주택 연계, 복지자원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 문제를 복지·고용·건강·돌봄 등 다른 지원 영역과 연결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워크숍 둘째 날인 10월 1일에는 참가자들이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해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일정도 진행한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주거복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주거복지 현장에서는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지역별 경험과 사례를 공유해 보다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