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사회

전주의 가을, 프랑스를 만나다… ‘2026 전주세계문화주간-프랑스편’ 성황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10-02 10:20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한·불 수교 140주년 맞아 클래식 공연·문학·음악전시 펼쳐져
시민 일상 속에서 만나는 프랑스 문화교류의 장 마련

▲2026 전주세계문화주간-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문화교류 행사(사진=전주시)이미지 확대보기
▲2026 전주세계문화주간-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문화교류 행사(사진=전주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의 음악과 문학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도서 전시와 음악 체험으로 이어지며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전주시는 지난 1일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026 전주세계문화주간-프랑스편(가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공연장과 도서관에서 프랑스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음악과 문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주세계문화주간’은 전주시가 2016년부터 추진해온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를 주제로 선정했으며, 봄 프로그램에 이어 가을에는 클래식 음악과 문학을 중심으로 행사를 이어간다.

개막 행사인 ‘시민과 함께하는 프랑스 클래식의 밤’에는 프랑스 출신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과 첼리스트 양성원,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참여했다. 양성원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받은 연주자다.

공연에서는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을 시작으로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이 연주됐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한 것이다.

공연장 로비에는 주한프랑스문화원과 협력해 프랑스 원서 59권을 전시했다. 해당 도서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출품됐던 책들로, 공연과 함께 프랑스 문학을 소개하는 자료로 활용됐다.

행사는 2일부터 아중호수도서관으로 이어진다. 오는 10일까지 서울국제도서전 출품 도서와 도서관 소장 도서, 협찬 도서 등을 모은 특별전시를 열어 프랑스 문학 작품을 시민에게 소개한다.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주한프랑스문화원이 기증한 프랑스 원서 59권은 행사 종료 이후에도 아중호수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도서관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공간에서는 프랑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LP 전시와 청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샹송과 클래식, 재즈 등 여러 장르를 다루며 프랑스 전자음악가 장 미셸 자르의 라이브 공연 영상도 상영한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전주세계문화주간을 통해 국가별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공연과 전시, 도서관 프로그램을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해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정치
경제
증권
더파워LIVE
사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