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행사장 관람객 발길 이어져…프라임콘서트 대기표 조기 마감
장민호·박지현·손태진 등 14명 출연…전시·버스킹·체험 프로그램 풍성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개도·금오도 등에서 ‘섬의 미래’ 알린다
이미지 확대보기▲좋아하는 가수를 만나기 위한 설렘을 안고 이른 시간부터 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찾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저녁 열린무대에서 펼쳐지는‘프라임콘서트’를 앞두고 팬들이 공연을 기다리며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10월 황금연휴를 맞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렸다. 특히 4000명 규모로 마련된 '프라임콘서트 IN 여수'는 대기표가 조기에 마감되면서 박람회 후반부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핵심 콘텐츠로 떠올랐다.
4일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들이 전시관과 체험시설, 야외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오후 6시 열린 프라임콘서트를 보기 위한 관람객까지 몰리면서 행사장 일대의 유동인구도 크게 늘었다.
프라임콘서트에는 장민호와 박지현, 손태진, 성리 등 가수 14명이 무대에 올랐다. 약 4000명 규모로 마련된 공연의 좌석 번호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됐다.
공연 외 체험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운영됐다. 주행사장에서는 다섬이 열차와 거북선 포토존, 장군복 착용 체험을 비롯해 로드 퍼포먼스와 스페셜 버스킹, 거리공연 등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캠페인 포 여수 페스타'와 주제섬 메시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전시 관람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배치해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행사장별 프로그램도 차별화했다. 개도에서는 힐링·웰니스와 그래피티 체험, 섬섬캠핑, 해양레포츠, 섬 음식 시연회 등을 운영했고 금오도에서는 비렁길 스탬프투어와 걷기투어 챌린지, 역사전시 등이 진행됐다.
박람회는 후반부 들어 체험 콘텐츠 보강에도 나섰다. 개막 이후 관람객 의견을 반영해 AI와 드론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10월부터 무료입장 혜택도 확대했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지난 9월 5일 개막해 오는 11월 4일까지 61일간 열린다.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비롯해 개도와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에서 섬의 생태와 문화,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휴 기간 공연도 이어진다. 5일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루나가 출연하는 'DIVA on STAGE'가 열리며 9일에는 여수재즈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