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연말을 앞두고 신한투자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계좌 신규 가입과 자금 이전·납입을 지원한다.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계좌 보유 고객과 타사 연금자산 이전 고객까지 참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IRP와 연금저축 고객을 대상으로 ‘4분기 연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IRP 부문은 신규 계좌 개설 고객과 기존 계좌 보유 고객을 구분해 운영한다. 신규 고객은 계좌 개설 이후 일정 금액 이상을 순입금할 경우 대상이 되며, 기존 고객도 행사 기간 순입금 규모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연금저축은 신규 계좌 개설과 자금 납입·이전을 중심으로 참여 기준을 구성했다. 처음 연금저축 계좌를 만든 고객의 초기 납입과 자동이체 등록을 유도하는 한편, 기존 연금자산을 옮기거나 추가 자금을 납입하는 고객도 포함한다.
특히 타사 연금자산 이전액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자금 전환액도 순입금 산정에 반영한다. 순입금액은 개인 납입금과 다른 금융사의 연금계좌 이전금액, 퇴직급여, ISA 만기 이전액 등을 합산한 뒤 인출액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
퇴직금을 연금저축 계좌로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만 IRP 관련 혜택은 퇴직연금 특별이익 제공한도 등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 고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연금자산 관리 서비스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연금고객관리팀을 통한 1대1 컨설팅과 고객관리 강화, 수수료 부담 경감 등 기존 연금 관리 체계도 이어갈 방침이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신한 Premier 총괄사장은 "고객이 연금자산 형성을 보다 쉽게 시작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참여 기준은 낮추고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며 "고객별 연금자산과 투자 목적에 맞는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