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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곰탕 2만식 구내식당에…삼성웰스토리, 경북 中企 판로 확대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10-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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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설아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경북 중소기업 제품을 단체급식용으로 다시 개발해 전국 구내식당에 공급한다. 지역 업체가 소비자용으로 생산하던 상품을 대용량 급식 제품과 메뉴로 확장해 새로운 판로를 만드는 방식이다.

삼성웰스토리는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경북 중소기업의 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관련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전국 구내식당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협업 대상 가운데 하나는 경북 구미의 식품업체 대디푸드다. 한우곰탕과 갈비탕, 흑돼지 제육볶음 등 축산물 가공 간편식과 대두단백 대체육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대디푸드의 한우 사골곰탕을 단체급식에 적용할 수 있도록 2kg 용량 제품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이를 활용한 ‘한우스지곰탕’ 등 메뉴 2종을 전국 구내식당에서 약 2만식 규모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에는 원가 부담으로 한우 사골곰탕 메뉴를 운영하기 어려웠던 사업장에서도 관련 메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대디푸드는 기존 유통망을 넘어 단체급식 시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게 된다.

삼성웰스토리는 2024년부터 경상북도 지자체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상품 개발과 급식 판로 확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북 영주의 농업회사법인 새벽과 한우꼬리곰탕 기획 상품을 개발했고, 40년 전통의 백년가게 나드리의 쫄면을 구내식당 메뉴로 선보였다.

올해는 협업 범위를 경북 중소기업 5곳으로 확대한다. 상주 지역 곶감업체 상주아람곶감과는 방송 프로그램 IP를 활용한 제철 곶감 상품을 개발하는 등 업체별 특성에 맞춰 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기업 협력 사업은 경북 이외 지역에서도 진행 중이다. 삼성웰스토리는 2021년부터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을 급식과 간편식에 적용해왔으며, 앞으로 협업 지역을 추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품질 좋은 상품을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상품 개발부터 급식 메뉴 제공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와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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