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가운데)가 구찬림 에스에이치프라퍼티 회장(왼쪽 첫 번째), 황숙희 새롬법무사사무소 법무사(왼쪽 두 번째), 조승연 에이치앤씨건설연구소 대표(오른쪽 두 번째), 이우진 세무법인 이레 세무사(오른쪽 첫 번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우리자산신탁이 서울 목동과 분당, 부천 등 수도권 재건축 사업 확대에 맞춰 건설사업관리부터 프로젝트관리, 세무·법무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분야별 전문업체를 참여시켜 인허가와 공정관리 등 주요 절차의 대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우리금융그룹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12일 서울 본사에서 정비사업 전문업체 4곳과 정비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는 건설사업관리(CM) 전문업체 에이치앤씨건설연구소와 프로젝트관리(PM) 전문업체 에스에이치프라퍼티가 참여했다. 세무법인 이레와 새롬법무사사무소는 각각 세무와 법무 분야를 담당한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들 업체와 사업 초기부터 협업해 인허가, 공정관리, 세무·법무 등 정비사업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계별 전문성을 결합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우리자산신탁이 수도권 주요 재건축 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현재 서울 목동1단지와 분당 매화마을 주공3단지, 부천 금강마을 재건축 등에서 사업 참여를 넓히고 있다.
특히 정비사업은 인허가와 사업관리, 세무·법무 등 다양한 절차가 맞물리는 만큼 사업 초기부터 각 분야 전문업체를 연결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자산신탁은 정비사업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리츠(REITs) 부문의 전문성을 활용해 민간도심복합개발사업 등으로 부동산 금융 영역도 넓혀갈 계획이다.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신탁 방식 정비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