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하나증권이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증권V’ 출시에 맞춰 1년 약정형 발행어음의 수익률을 세전 연 5.7%로 높인 특별판매에 나섰다. 총 판매 한도는 500억원으로, 앞서 판매했던 개인특판 발행어음 1년물의 연 4.5%보다 1.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하나증권은 하나증권V 출시를 기념해 1년 약정형 발행어음 특판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판매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이며 1인당 가입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다.
특판 대상은 올해 7월1일 이후 하나증권 계좌를 처음 개설했거나, 지난 9월30일 기준 직전 6개월 평균잔고가 100만원 미만인 고객이다. 이 가운데 최근 6개월 동안 발행어음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상품의 세전 연 수익률은 5.7%이며 총 판매 규모는 500억원이다. 하나증권은 앞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365일 약정형 발행어음을 세전 연 4.5%에 판매한 바 있어 이번 특판에서는 제시 수익률을 1.2%포인트 높였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금융상품으로, 약정한 기간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지는 구조다. 다만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발행 증권사의 신용위험 등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하나증권은 이번 특판을 신규 MTS 이용 고객을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상품 가입과 운용을 하나증권V에서 처리하도록 해 새 거래 플랫폼과 금융상품을 연계했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하나증권V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특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