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관광공사는 21일부터 25일까지 강릉 안목해변 일대에서 ‘바다 24시: 북트립’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강릉의 바다와 커피에 독서를 결합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강릉커피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안목해변에서 책과 커피를 함께 즐기도록 해 지역 체류 경험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1일부터 25일까지 강릉 안목해변 일대에서 ‘바다 24시: 북트립’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간 약 30만명이 찾는 강릉커피축제와 연계해 안목해변 솔숲을 독서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미식 분야의 ‘바다 밥상’, 사진을 주제로 한 ‘스냅트립’, 강릉 지역 콘텐츠, 여행·커피 등 4가지 테마의 책 200여권을 비치한 북라운지가 마련된다. 책과 바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책갈피 제작과 여행지에 대한 생각을 남기는 프로그램,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 공간 등도 운영한다.
작가와 방송인이 참여하는 북콘서트도 진행된다. 24일에는 방송인 노홍철이 ‘바다 여행과 독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25일에는 싱어송라이터 겸 작가 요조와 김신회 작가가 ‘파도소리는 몇 페이지일까?’를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릉의 대표 관광자원인 바다와 커피에 독서라는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공사는 단순히 축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변에서 책을 읽고 머무르는 경험을 제공해 해양관광 콘텐츠의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행사가 끝난 뒤 북라운지에 비치했던 책 200여권은 강릉 시립도서관에 기부한다. 행사에 활용한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나누면서 축제 이후에도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근희 한국관광공사 지역콘텐츠육성팀장은 "이번 행사는 강릉이 가진 바다와 커피라는 지역 특화 자원에 독서라는 문화적 감성을 더해 관광객의 지역 체류 시간을 늘리고 차별화된 해양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가을 바다와 커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