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제8회 「AI데이터 콘테스트」에 참석한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NH농협은행이 임직원 118명이 참여한 AI·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열고 고객 업무 추천과 여신 조기경보 등 실제 금융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8회 ‘AI데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시작해 매년 열고 있는 행사로,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이고 업무 혁신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118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업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 리그’와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인사이트 리그’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아이디어 리그에서는 ‘NH이음장부’가 대상을 받았다. 인사이트 리그에서는 고객의 이용 흐름을 분석해 필요한 업무와 적합한 처리 경로를 추천하는 ‘고객여정 기반 필요업무·맞춤 처리경로 추천 모델’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실제 은행 업무와 연결한 데이터 분석 사례도 나왔다. ‘일별 LCR 변동원인 분석 및 이상징후 탐지’, ‘블랙박스 없는 여신 조기경보’ 등이 아이디어 확장 가능성과 데이터 분석 타당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포함됐다.
NH농협은행은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와 분석 결과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도 데이터 분석 멘토링을 확대하고 우수 사례와 분석 성과를 임직원에게 공유해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주식 NH농협은행 AI데이터부문 부행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직원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분석 결과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우수 아이디어와 분석 결과를 실무에 적용해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데이터 중심의 경영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