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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엠컴퍼니, PC방 먹거리·공간·장비 트렌드 변화...매장 차별화 경쟁 확대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10-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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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엠컴퍼니, PC방 먹거리·공간·장비 트렌드 변화...매장 차별화 경쟁 확대
[더파워 최성민 기자] 비엔엠컴퍼니가 PC방 시장의 경쟁 요소가 단순 PC 사양에서 공간 구성과 식음료, 이용 경험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가 발표한 ‘2026 하반기 PC방 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매장에서는 일부 좌석에 고사양 장비를 집중하는 방식과 1·2인 프라이빗룸, 다양한 먹거리 메뉴 등을 함께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PC 부품 가격 상승으로 매장 전체를 동일한 최고 사양으로 구성하는 부담이 커지면서 초고주사율 모니터와 고성능 마우스 등을 특정 좌석에 적용하는 선택형 전략이 활용되고 있다. FPS 게임 이용자 등 고성능 환경을 원하는 고객을 별도 좌석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공간은 기존 대규모 오픈 좌석과 팀룸에서 개인 단위 이용을 고려한 구조로 확대되고 있다. 1인·2인 전용룸을 통해 소음이나 주변 이용자의 영향을 줄이고 독립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매장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먹거리에서는 피자와 커스텀 라면 등 메뉴 다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비엔엠컴퍼니는 기존 간편식에서 벗어나 전문 음식점 형태의 메뉴 구성을 시도하는 매장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외 콘텐츠도 확대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TCG 행사와 레이싱존, 포토카드, 인형뽑기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추가해 이용자의 체류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고객층은 기존 20~30대에서 10대와 중장년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늘면서 구글맵과 온라인 후기 관리가 신규 고객 유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혔다.

운영 측면에서는 키오스크와 셀프결제 등 스마트 시스템과 로열티 무료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제도가 점주의 고정비와 인력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PC방 경쟁력이 장비 사양 하나로 결정되기보다 공간과 콘텐츠, 식음료, 운영 방식이 결합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매장별 고객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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