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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마켓, ‘2026 서울머니쇼 플러스’ 마무리...국내 핀테크 기업과 협력 가능성 확인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11-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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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마켓, ‘2026 서울머니쇼 플러스’ 마무리
[더파워 최성민 기자] 국내 핀테크·플랫폼·데이터 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을 살핀 글로벌 핀테크 기업 제로마켓(ZERO Markets)이 ‘2026 서울머니쇼 플러스’ 참가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로마켓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행사에서 ‘글로벌 트레이딩 인프라와 파트너십 솔루션’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제로마켓은 국내 금융·핀테크 기업과 플랫폼 운영사, 데이터 사업자 등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 구조와 해외 시장에서의 파트너십 운영 경험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단순한 기업 소개를 넘어 국내 시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업 모델과 협력 분야를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사흘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1만 명이다. 제로마켓 부스에서도 글로벌 사업 소개와 파트너십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국내 업계 관계자들과의 현장 미팅이 이어졌다.

특히 제로마켓은 플랫폼 운영과 데이터 활용, 금융 서비스 연계 등 여러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직접 확인했다. 해외에서 축적한 인프라와 파트너십 모델을 국내 사업 환경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제로마켓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사업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협업 방향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일회성 행사 참가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논의한 기업들과 후속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로마켓은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멀티에셋 브로커로 2017년 출범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16만 명의 트레이더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업 거점은 호주 시드니를 비롯해 뉴질랜드 오클랜드, 모리셔스, 사이프러스,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브라질, 중국 청두·선전 등 8개 지역에 마련돼 있으며, 전체 임직원은 약 300명이다.

운영 구조는 금융 서비스와 기술 개발, 플랫폼 운영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호주 본사가 금융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글로벌 지사가 기술 및 플랫폼 운영을 맡고 있다.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의 AFS 라이선스와 뉴질랜드 금융시장청(FMA) 라이선스 등을 포함해 총 4개의 관련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미 시장에서 현지 증권사 레비캠(Levycam)과 파트너십을 맺고 주식·옵션 중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지역별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남미 금융·핀테크 행사 참여도 이어졌다. ‘머니 엑스포 멕시코 2026’에서는 지속 가능한 파트너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고, 콜롬비아에서 열린 ‘랭키아 마켓 익스피리언스 메데인 2026’에서는 금융시장 위험 관리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로마켓은 2024년 FX 엠파이어 어워즈에서 브라질·아르헨티나·콜롬비아 부문 최우수 외환 브로커로 선정됐으며, 2025년 월드 비즈니스 아웃룩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브로커에 이름을 올렸다.

제로마켓은 이번 서울머니쇼 플러스 참가를 통해 확보한 국내 업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핀테크와 플랫폼, 데이터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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