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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2패 끝장승부가 6-1…후라도 7이닝·김지찬 3타점, 삼성이 살아남았다

최민영 기자

기사입력 : 2026-11-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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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PO 5차전서 KIA 6-1 제압
후라도 7이닝 5피안타 1실점…시리즈 2승으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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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더파워 최민영 기자] 2승2패로 몰린 마지막 한 경기에서 점수는 6-1까지 벌어졌다.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을 버텼고 김지찬이 3안타·3타점·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를 끝내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향했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IA를 6-1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만든 삼성은 정규시즌 1위 KT 위즈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됐다.

초반부터 삼성이 주도권을 잡았다. 1회 김지찬의 안타와 구자욱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강민호의 안타와 이재현의 2루타에 이어 김지찬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박승규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4-0으로 달아났다.

KIA는 3회 박재현의 3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후라도를 더 이상 흔들지 못했다. 후라도는 7이닝 동안 안타 5개만 내주고 1실점했으며, 그 한 점도 비자책점이었다. 8회 이승민, 9회 원태인이 이어 던지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도 김지찬이었다. 6회 2사 2루에서 3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박승규가 다시 적시타를 때려 6-1까지 벌렸다. 김지찬은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경기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KIA 중심타선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 3개를 쳤던 김도영도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성 마운드는 KIA 타선을 한 점으로 묶으며 마지막 경기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만들었다.

플레이오프 MVP는 후라도에게 돌아갔다. 그는 2차전과 5차전에서 모두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시리즈 2승을 책임졌다.

삼성의 다음 상대는 이미 기다리고 있던 KT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3일 오후 6시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를 마지막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온 삼성과 정규시즌 1위로 직행한 KT의 7전4승제 승부가 시작된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xxoz@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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