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거리 홍대 일대는 구석구석 자리한 맛집들의 활약으로 말미암아 데이트하기 좋은 코스로 손꼽힌다.
특히 홍대 캠퍼스 근처를 중심으로 한 홍대 권역, 상수역을 기점으로 주차장 거리를 따라 펼쳐지는 상수 권역, 합정역 주변의 골목골목에 오밀조밀 모여 있는 합정 권역은 맛집 기행을 펼쳐도 좋을 정도로 맛과 분위기를 보장하는 맛집들이 연인들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다.
▲홍대 데이트 코스의 시작 상수 맛집
골목 하나만 돌면 금세 아기자기한 이미지의 부띠끄 형태 빵집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수역 골목. 특히 밀푀유로 유명한 ‘퍼블리크’는 주택가에 숨어 있음에도 일찍이 그 맛을 인정 받은 상수역 마니아들의 단골 베이커리다.
퍼블리크는 프랑스 국립 제빵제과학교를 졸업한 셰프가 프랑스 정통 제빵 기술을 도입해 연 곳이다. 프랑스 제분회사로부터 직접 공수한 전통 밀가루가 빵맛의 비결. 또한 밀가루로 배양한 천연 효모종으로 만든 식사빵을 비롯해 호밀빵, 치아바타, 밀푀유 등 각종 빵들이 탐스럽게 오감을 자극한다.
천연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건강빵과 가정집처럼 꾸며진 가게 내부의 분위기는 휴일 오전 일찌감치 데이트를 시작하는 연인들의 입맛을 돋궈주기에 충분하다.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맥주 한 잔 합정 맛집
상수역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펼쳐지는 골목에는 분위기 좋은 가게들이 즐비하다. 옷과 액세서리, 그림처럼 꾸며진 카페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요즘처럼 연일 더위가 이어지는 초여름에는 금세 목이 마르다. 그럴 때는 간단하게 맥주 한 잔과 간식거리를 곁들이며 요기를 할 수 있는 야외 카페&바가 있다.
합정동 늘푸른여성지원센터 인근의 ‘호우’는 상수에서 합정동 골목을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할법한 숨겨진 명소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듯한 분위기의 이 카페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사방의 창문을 모두 열고 야외 테라스까지 한껏 개방했다. 시원한 분위기에서 맥주나 차를 즐길 수 있다.
훈제오리와 숙주가 어우러지는 본격 안주부터 치킨모둠이나 웨지감자 등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요깃거리가 마련돼 있다. 허기를 느낀다면 각종 샐러드나 파스타도 맛볼 수 있다.
▲든든하게, 분위기 있게 – 홍대 맛집
상수동에서 합정동으로 이어지는 골목의 분위기를 즐겼다면 저녁은 홍대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홍대스시초밥집 ‘스시웨이(대표 서춘홍)’를 추천한다. 연인들을 배려한 분위기 있는 실내 인테리어에서 수준 높은 스시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홍대에 잇달아 들어서고 있는 홍대스시초밥 레스토랑 중에서도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스시웨이는 최상품의 도미, 농어, 방어, 광어, 참다랑어 등 싱싱한 활어를 비롯해 한우 1+ 등급의 차돌박이나 육사시미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폭넓은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다.
오후 3시 전에 방문한다면 디너의 절반 가격으로 런치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로 손꼽힌다.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홍대 맛집. 홍대 데이트코스를 찾는 연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