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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요? 소비자는 잘 모르는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각인’

박정호 기자

기사입력 : 2013-06-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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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라텍스를 고르기 위해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 많은데 어디서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아래 사항을 체크한다면 도움이 될 듯싶다.

천연라텍스를 구매할때는 판매처의 브랜드나 천연고무나무 원액의 함량뿐만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ECO와 LGA인증서, 그리고 통몰드로 제조된 제품인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지만 이러한 부분은 일반적인 소비자가 진위여부를 정확하게 알기 힘들다. 그래서 판매자의 말만 믿거나 쇼핑몰 상품설명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천연라텍스를 구분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사항중에 하나가 바로 각인이다.

천연라텍스, 각인이 새겨져야 믿을 수 있는 제품

국내ㆍ외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라텍스는 제품에 표기사항이 아예 없거나 제품 표기사항에 대해서 판매처에서 스티커를 별도로 부착하는 경우도 있지만 판매처에서 직접 부착하는 스티커는 실제 제품의 정보와 다르게 판매자가 원하는 정보를 표기할 수 있기 때문에 100% 신뢰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국내의 대부분의 라텍스 판매처에서는 이러한 기본적인 표기사항조차 하지 않고 있다. 고가의 천연라텍스를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자의 말만 믿고 구매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라텍스가 아닌 일반적인 공산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브랜드 제품에는 회사의 로고나 브랜드가 제품에 새겨져 있어 제품의 진위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라텍스는 아이러니 하게도 천연라텍스라고 강조하면서도 실제 각인 새겨져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드물다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천연라텍스의 각인은 제품 진위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충분한 품질 검증을 거친 천연라텍스는 보통 매트리스 측면에 브랜드와 함께 성분, 원산지가 각인으로 새겨진다. 그래서 시중에서 각인도 없이 판매되는 제품은 천연라텍스 진위여부 확인이 불가하기 때문에 더 꼼꼼히 살펴 볼 필요성이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천연라텍스에 각인이 없다고 해서 천연라텍스가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각인은 소비자가 천연라텍스 진위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고, 제품의 품질성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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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도 표기사항에 따라 다른 제품

각인에는 천연라텍스의 성분이 표기되는데 "100% LATEX (라텍스100%)"라고 새겨져 있거나 오리지널 라텍스로 표기가 되는 경우 천연고무와 합성고무가 혼합되어 있거나 천연고무가 아닌 합성고무로 제조된 라텍스를 의미하며 "100% NATURAL LATEX"가 실제 천연라텍스를 의미한다.

라텍스는 통상적으로 천연고무 원액만이 아니라 합성고무도 라텍스라고 일컫기 때문에 라텍스가 천연고무로만 만들어 진다는 것을 잘못된 상식이다.

국내에는 천연라텍스 제품에 대해 정확한 법적인 기준이 미비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악용하여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천연고무나무 원액에 합성고무원액을 섞어서 천연라텍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천연라텍스의 품질은 제품자체로 승부해야..

물론, 각인 하나만으로 천연라텍스 진위여부와 품질성을 100% 담고 있다고 보기 힘들지만, 일반적인 브랜드 제품이 자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브랜드나 로고를 각인으로 새겨서 판매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국내 대표적인 천연라텍스 전문업체인 에코홈(주) 서창식 부장은 "천연라텍스는 고가의 제품인만큼 신중하게 구매하는 것이 좋다. 라텍스는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수면도구로 사용되고, 10년 이상을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인증서도 중요하지만 무조건 판매자나 판매업체의 말만 신뢰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말이나 글이 아닌, 제품 자체로 말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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