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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비매너에 김영권 실책… 한국축구 대안은 홍명보?

노지훈 기자

기사입력 : 2013-06-1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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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스스로 임기 6월로 못 박아… 귀네슈, 비엘사 등 거론

이란 비매너에 김영권 실책… 한국축구 대안은 홍명보?이미지 확대보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김영권의 실책과 케이로스 감독의 주먹감자 등 이란의 도발과 비매너, 이란전 졸전 등에 따른 축구팬들의 분노에 한국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의 후임으로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급부상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1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서 후반 15분 레자 구차네자드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패해 최종예선 전적 4승2무2패(승점 14)로 이란(5승1무2패, 승점 16)에 이은 A조 2위를 차지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우리나라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8회 연속이며 첫 출전이었던 1954년 스위스월드컵까지 합산할 경우 통산 9번째. 특히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하지만 ‘포스트 최강희’가 급선무로 부상했다. 앞서 최 감독이 2011년 12월 조광래 전 감독에 이어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자신의 임기를 2013년 6월로 못 박았기 때문. 특히 다음달 20일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연맹(EAFF) 선수권대회를 고려할 때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은 발등의 불로 다가왔다.

외국인 감독 중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터키를 3위로 이끈 뒤 2007년부터 3년간 FC서울을 지도한 세뇰 귀네슈(터키) 감독이 유력하며, 2002 월드컵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끈 마르셀로 비엘사(아르헨티나)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국내 지도자 중에는 단연 홍명보 전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

물론 홍 감독이 오래 전부터 브라질월드컵 감독을 강력히 고사해온 터라 가능성은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축구팬들의 높은 기대와 대표팀 정비도 시급한 상황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로 한국축구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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