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가 23일 일본 사이티마 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역전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팀이 6-7로 끌려가던 9회 2사 카운트 1-2에서 상대 마무리 데니스 샤파테의 한 가운데 몰린 4구째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겨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오릭스는 패배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벗어나 연장승부에 돌입했으며 11회 초 이대호는 무사 1,2루에서 고의4구에 가까운 상대 배터리의 볼배합을 참아내며 무사 만루를 만들어냈고, 팀이 이후 2점을 만들어내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하지만 오릭스는 11회말 2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해 야구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