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신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강압설을 부인했다.
홍명보 신임 감독은 25일 파주 NFC(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 감독 선임을 두고 오갔던 많은 이야기에 대해 털어놨다.
특히 협회가 홍 감독에게 강압적으로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내용의 '감독직 강압설'에 "축구협회는 더 좋은 제안을 했지만, 내가 (임기) 2년을 제안했다"고 딱 잘라 말했다.
홍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고사한 적도 없다"며 "대표팀 감독이 한다고 했다가 안한다고 했다가 할 위치는 아니다"고 말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 시절 대표팀 코치로 발탁돼 2006 독일월드컵 이후 핌 베어벡 감독 아래서 수석코치를 맡았던 홍명보 감독은 2009년 U-20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후 같은해 U-20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홍 감독은 이후 런던올림픽 감독에 취임, 지난해 열린 런던올림픽에서 젊은 태극전사들을 이끌고 동메달 신화를 일궈냈다.